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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충전14

나라별 맥주 역사와 특징. 체코 맥주. 태고의 야생 맥주 램빅. 일본의 맥주 전쟁 체코 맥주 동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체코. 맥주에 대해서 체코 역시 할 말이 참 많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전 세계의 맥주 애호가들 역시 체코의 맥주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냅니다. 체코맥주 - 필스너(pilsner)와 부드바르(budvar) 체코를 대표하는 두 가지 맥주. 필즈너와 부드바르. 체코의 필즈너(Pilsner) 맥주는 오늘날 전세계 담색 맥주의 근원이며, 부드바르(Budvar) 맥주는 그 이름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세계 1위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브랜드인 미국의 버드와이저(Budweiser)의 시조와 다름없이 인식되고 있습니다. 체코 맥주의 역사도 대단히 오래되었습니다. 9세기 무렵부터 호프가 재배되었다고 하네요. 체코의 호프는 세계에서도 제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 2020. 6. 25.
나라별 맥주의 역사와 특징. 독일 맥주, 영국 에일 맥주 이번 시간에는 독일 맥주와 영국 에일맥주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독일 전역에는 자그마치 1,800여 개의 맥주 양조장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은 잘 아시다시피 맥주의 종주국으로 자처하는 나라이죠. 독일 맥주 그 중에는 귀에 익은 레벤 브로이 같은 큰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로서, 우리나라의 막걸리 양조장을 생각하시면 대략 비슷합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양조장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지요. 유럽에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이 가장 감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돗물이 옥구슬 굴러가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석회수란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나 가야 접할 수 있는 물이죠. 하지만 유럽은 국토 대부분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물이 석회수로서, 생활용품들도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석회와의 전쟁’을.. 2020. 6. 24.
노아, 꽐라가 되다. 전설에서 찾는 술의 기원 노아, 꽐라가 되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요? 노아의 방주로 유명한 노아. 노아가 방주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이미 그의 모습은 백발과 흰 수염이 노인이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그의 나의 자그마치 5~600살. 그런 그의 얼굴이 얼큰한 취기로 불그레 달아올랐네요. 저 멀리 아라라트산 정상에서 신의 음성이 또렷하게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노아야 네 마음 속에 늘 지금과 같은 믿음을 간직할 지어다. 어떠한 사악함도 네 안에 깃들지 않도록 모든 것을 벗어버려라. 그리고 신의 피를 통하여 부활하는 신성을 마음껏 즐기도록 하여라…….” 옷이 무엇인지 몰랐던 그의 먼 조상 아담처럼 노아는 옷을 훌훌 벗기 시작했다. 노아의 마음 속에 신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 샘솟기 시작했지요. 완전히 벌거숭이가 된 노아는 더욱 경건.. 2020. 6. 24.
맥주 마시는 법. 맥주 이렇게 마시면 좋습니다. 맥주. 치맥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처럼 맥주는 요즘에는 소주보다도 우리 생활에 참 자주 등장하는 국민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에선 가장 자주 새로운 상표를 접하게 되는 술의 종류 역시 맥주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에는 ‘곰표 맥주’라는 새로운 맥주가 출시되어 또 소비자의 큰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밀가루 상표로 우리에게 친숙한 ‘곰표’가 편의점으로 유명한 유통 업체 CU와 손을 잡고 맥주를 출시했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 맥주 보리맥주가 아니고 밀맥주네요. 흥미롭습니다. CU가 5월 말 단독 출시한 ‘곰표 밀맥주’는 ‘CU’, ‘대한제분’, 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개발한 업계 최초 콜라보레이션 수제 맥주라고 합니다. 고소한 밀향이 은은한 복숭아향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감싸는 맛이 곰.. 2020. 6. 22.